
[PEDIEN] 충청북도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관 주도의 정책 추진 방식을 과감히 벗어던진다. 정책 결정부터 예산 편성 및 집행까지 청년의 직접 참여를 보장하는 ‘청년 주도 대전환’ 계획을 공식화했다.
신용한 충북도지사는 9일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9기 역점 사업인 ‘By the Young, 청년 주도 충북 대전환’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충북의 미래와 지속 가능성을 청년 스스로 만들어 나가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다.
현재 충북 청년 인구 비율은 23.4%로 전국 평균을 밑돌고 있으며, 일부 시·군은 20% 선마저 무너졌다. 여기에 고용률 하락과 실업률 상승 등 일자리 지표 악화까지 겹치며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기 어려운 현실에 직면해 있다. 청년 고용률은 71.2%, 실업률은 3.1%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정부가 ‘K자형 양극화’ 극복을 위해 청년 고용 위기를 ‘국가적 위기’로 선언하고 공급자 중심 관행에서 벗어난 정책을 추진하는 기조와 맥을 같이 한다.
이에 충청북도는 정부의 국정 방향에 발맞춰 청년이 도정을 직접 이끌어가는 ‘충북 4대 핵심 추진과제’를 확정했다. 전국 최초로 신설되는 ‘도지사 직속 청년위원회’는 청년들이 정책의 주체로 나설 수 있는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청년주도 예산제’ 도입을 통해 청년들이 원하는 사업에 직접 예산을 편성하고 집행하는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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