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을 예술로 담다 쌍봉동 어르신 문화예술 활동 지원 (여수시 제공)



[PEDIEN] 여수시 쌍봉동이 지역 어르신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8일, 용암경로당에서는 쌍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여수미술관이 참여한 가운데 '어르신 실버 미술교실' 운영을 위한 위·수탁 협약이 체결됐다.

이번 협약은 2026년 쌍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지역 특화사업으로 추진되는 '어르신 실버 미술교실'을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담고 있다. 지역 어르신들에게 문화예술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려는 취지다.

협약식에는 김상욱 쌍봉동장, 이원두 민간위원장, 서봉희 여수미술관 대표, 김길성 용암경로당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및 경로당 어르신 등 2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다짐했다.

앞으로 여수미술관은 '어르신 실버 미술교실'의 프로그램 전반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쌍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현장 협력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총 8회에 걸쳐 진행될 이번 프로그램의 결과물은 오는 11월 2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결과발표회 및 전시회를 통해 선보여질 예정이다. 참여 어르신들의 열정과 재능이 담긴 작품들이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욱 쌍봉동장은 "어르신들이 미술 활동을 통해 일상에 활력을 얻고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역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