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문복위, ‘2026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강화 고려궁지’ 성공 개최 기원 (인천광역시의회 제공)



[PEDIEN] 인천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오는 1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강화 고려궁지에서 열리는 '2026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강화 고려궁지'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이번 행사는 총사업비 14억 원 규모로, 국가유산청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7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강화 고려궁지를 비롯한 지역의 국가유산에 미디어아트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역사적 공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야간 문화행사로, '강화, 고려 황궁의 부활'을 주제로 펼쳐진다.

강화군의원 출신인 오현식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은 행사 취지를 설명하며 "강화가 가진 역사·문화유산의 가치를 인천시민은 물론 전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화는 고려시대 몽골 침입 시 약 40년간 수도 역할을 했으며, 이후에도 외세 침입에 맞서 나라를 지켜온 역사의 최전선이었다.

행사 기간에는 역사 강사 설민석, 방송인 서경석 등 대중에게 친숙한 인사들이 참여하는 강화 역사 강연도 마련된다. 이를 통해 강화가 우리 역사에서 지닌 의미와 호국의 가치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보다 쉽고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문화복지위원회 위원들은 "인천의 문화와 역사의 가치를 지키고 다음 세대에 계승·발전시키는 것은 우리의 중요한 책무"라며 "이번 행사가 국가유산을 보존하는 것을 넘어 시민들이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는 살아있는 문화콘텐츠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오현식 의원은 "고려궁지가 현대적인 미디어아트를 만나 천년의 시간을 넘어 시민들에게 다가온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의 의미가 크다"며 "강화의 역사와 문화유산이 인천시민뿐 아니라 전국, 나아가 세계인에게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강화의 역사·문화 자산이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2026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강화 고려궁지' 행사는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10시까지 운영되며,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