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남석 경기도의원, “예산 편성부터 사업 추진까지 책임 있는 행정 필요”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오남석 부위원장이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산하기관의 예산 편성 및 사업 추진 방식에 대해 책임 있는 행정을 주문했다. 예산 부족으로 사업이 지연되거나 유사·중복 사업이 운영되는 점을 지적하며, 2027년도 본예산부터는 이러한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오 부위원장은 먼저 경기콘텐츠진흥원 미래사업본부의 인건비가 당초 9개월분만 편성되어 부족분이 발생한 점을 강하게 질책했다. 그는 "인건비는 조직 운영에 필수적인 비용인데, 처음부터 9개월분만 편성한 이유를 납득하기 어렵다"며, "필요한 예산은 집행부가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2027년도 본예산부터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제대로 편성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디지털 퓨처쇼'가 당초 예산보다 6억 5천만원 이상 감액되어 사실상 개최가 무산된 점과 플레이엑스포와의 유사·중복성을 점검했다. 오 부위원장은 "두 행사는 명칭은 다르지만 중복되는 부분이 적지 않다"며, "별도 운영의 필요성을 면밀히 판단하고, 중복성이 있다면 통합 등 예산 효율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공공의료원 AI 진단 보조기 실증 지원사업의 경우, 공모를 통해 2개 기업을 선정했음에도 예산 미반영으로 사업 추진이 어려운 상황에 놓인 점도 지적했다. 오 부위원장은 "기업을 선정해 놓고 예산이 없어 사업을 추진하지 못하면 참여 기업의 신뢰를 잃게 된다"며, "이미 선정된 기업과의 신뢰를 고려해 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오 부위원장은 "필요한 예산은 처음부터 제대로 편성하고, 중복 사업은 과감히 조정하며, 이미 추진한 사업은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며 예산 편성 및 사업 관리 전반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재차 촉구했다. 이는 도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고 효율적으로 사용되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