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으세요 안부 한마디로 생명 지킨다 정읍시민 400명 다짐



[PEDIEN] 정읍시가 시민 400여 명과 함께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본격화했다. 지난 8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열린 ‘2026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 및 생명사랑 토크콘서트’는 서로의 안부를 묻는 작은 관심이 생명을 지키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시민에게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자살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이 서로의 마음과 생명을 살피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직장인 음악 동아리 ‘뮤직 앤 라이프’의 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생명사랑 토크콘서트로 이어졌다.

기념식에서는 자살 예방 관련 영상을 상영하고, 자살 예방 및 정신 건강 증진에 헌신한 유공자와 우수 기관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참석자들은 생명 존중 의지를 다짐하는 상징 행사에 함께 참여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어진 토크콘서트에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이광민 원장이 ‘서로의 안부를 나누세요’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이 원장은 ‘이혼숙려캠프’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실제 사연을 소개하며 자신의 마음을 돌보고 주변 사람들의 어려움을 살피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짧은 안부 인사 한마디가 위기에 놓인 이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곁에 있는 가족과 이웃에게 먼저 안부를 묻고 서로의 마음을 살피는 따뜻한 문화가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정읍시는 이러한 마음이 일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을 위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 추진을 통해 시민들의 정신 건강 증진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