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지난 8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에서 자치행정국과 소방재난본부 소관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이날 심사 과정에서 가장 큰 쟁점은 지방세 수입 3천억 원이 감액된 부분이었다.
양경석 위원장은 이와 관련해 “세입의 정확한 추계는 안정적인 재정 운용의 첫걸음”이라며, 본예산 편성 이후 큰 폭의 세입 조정이 반복되지 않도록 실제 징수 가능성과 경제 여건을 면밀히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제 상황과 부동산 시장 등 변수를 정확히 예측하는 데 한계가 있더라도, 세입추계의 정확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공무원 후생복지 예산 삭감에 대해서도 신중한 접근을 주문했다. 양 위원장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은 이해하나, 사업 성격과 추진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획일적인 삭감은 지양해야 한다”며, 포상 성격의 연수 등 공직자 사기 진작을 위한 기회가 축소되지 않도록 보완책 마련을 당부했다.
소방 분야에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소방공무원 인건비와 후생복지 예산 삭감 문제를 함께 논의했다. 인력 확충과 보수·수당 인상에 따라 소방공무원 인건비가 매년 상당 규모로 늘어나는 만큼, 중장기적인 재정 수요를 예측해 안정적인 소방재원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복지 예산 축소가 조직의 사기 저하로 이어지지 않도록 세심한 보완책 마련 역시 주문 사항이었다.
양 위원장은 이번 추경을 통해 조정된 사업들이 남은 기간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 상황을 철저히 관리할 것을 당부하며, 한정된 재원이 필요한 곳에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 있는 재정 운용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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