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 시청



[PEDIEN] 경기도 시흥시 군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결식 우려가 있는 위기 이웃을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 서비스까지 연계하는 '영양듬뿍 식드림'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경기 사랑의열매 ‘열매네트워크’ 배분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후원금 150만원을 활용해 마련됐다. ‘열매네트워크 배분사업’은 지역 주민들이 직접 지역 내 복지 수요를 파악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복지 사업을 기획·운영하도록 지원하는 주민 주도형 복지 프로그램이다.

군자동은 이번 지원금을 바탕으로 경제적 어려움이나 사회적 고립으로 식사를 제대로 챙기기 어려운 독거노인, 중장년 1인 가구 등을 우선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이들에게는 간편식과 단백질 음료 등 영양가가 풍부한 식품이 지원된다.

사업의 핵심은 단순한 식료품 지원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방문이 필요한 대상자에게는 협의체 위원과 맞춤형복지팀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안부를 살피고 생활 실태를 점검한다.

거동이 가능한 대상자에게는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안내하여 상담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외부 활동을 장려하고 사회적 관계망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방문 상담 과정에서 대상자의 경제, 건강, 주거, 돌봄 등 추가적인 어려움이 확인될 경우, 공적 급여, 민간 자원, 건강·돌봄 서비스 등 대상자 상황에 맞는 필요한 복지 서비스가 적극적으로 연계될 예정이다.

신경희 군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식료품 전달을 넘어 직접 찾아가 안부를 묻고 어려움을 살피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며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필요한 복지 서비스까지 연결하는 데 협의체가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임동현 군자동장은 “결식은 한 가정이 겪고 있는 어려움의 단면일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먼저 찾아내고, 식료품 지원이 실질적인 복지 서비스와 지속적인 돌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