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청북도와 금강유역환경청을 비롯한 충청권 3개 시·도, 9개 기초지자체 및 공공장례식장 관계자들이 9월 8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 모였다. 이들은 장례식장에서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1회용 식기류를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하기 위한 '공공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확산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장례식장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양의 폐기물을 줄이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다회용기 도입 확대를 통해 불필요한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고, 자원순환 실천에 기반한 친환경 장례문화를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과 장례식장들은 장례식장 내 1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는 데 뜻을 모았다. 또한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다회용기 사용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안내를 강화하며, 다회용기 사용에 대한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약속했다.
충북도는 이번 협약을 앞서 이미 청주시 공공세척센터와 협력하여 청주장례식장과 청주의료원장례식장에 다회용기를 선도적으로 도입해 운영해왔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회용기 이용을 더욱 활성화하여 1회용품 사용 저감 및 자원순환 문화 정착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신용찬 충북도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자발적 협약은 다량의 폐기물이 발생하는 장례식장을 친환경적 공간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폐기물 감량과 자원순환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탈플라스틱 순환경제 전환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다중이용시설의 다회용기 전환 필요성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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