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강릉시 구정면 여찬리 어르신들이 직접 그린 그림으로 자신들의 인생 이야기를 풀어냈다.
지난 9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강릉 소집 갤러리에서는 '내 생에 온음표'라는 주제로 '그리는 인생' 전시회가 열렸다. 이번 전시에는 권오임, 권정혜, 김옥분, 심문자, 유복순, 이승자, 이춘랑, 홍계숙 어르신 등 8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이들은 여찬리 그림방에서 꾸준히 그림을 배워왔다.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완성된 작품들을 지역 주민들과 나누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어르신들은 각자의 삶과 추억, 일상의 모습을 캔버스에 담아냈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어르신들의 진솔한 그림에 큰 관심을 보였다. 삶의 희로애락을 담은 작품들은 보는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이번 전시는 지역 어르신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전시에 참여한 이승자 작가는 "그림을 그리는 동안 어르신들과 함께 웃고 이야기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작품을 직접 전시하게 돼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시간을 꾸준히 이어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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