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강릉시립미술관 교동은 2026년 지역 작가 전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강릉 출신 청년 작가 김민철의 개인전 ‘미완의 낙원: Paradise in Progress’를 선보인다.
이 사업은 2023년부터 지역 작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자 마련됐다. 지난해까지 총 10회의 전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지역 문화 예술계의 발전에 기여해왔다.
올해는 사업의 취지를 이어받아 지원 범위를 넓혔으며, 특히 강릉 연고의 청년 작가인 김민철을 올해의 지원 작가로 선정했다. 그는 강릉에서 태어나 강원예술고등학교와 강릉원주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다. 현재는 강릉과 서울을 오가며 고향에서의 경험과 기억을 바탕으로 활발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개인전 ‘미완의 낙원: Paradise in Progress’는 작가의 고향 강릉에서 출발한다. 작가에게 강릉은 따뜻하고 행복한 기억과 함께 쉽게 설명하기 어려운 양가적인 감정이 공존하는 곳이다. 현재의 경험과 감정에 따라 끊임없이 새롭게 만들어지는 ‘미완의 낙원’으로서의 강릉을 이야기한다.
전시에서는 고향에 대한 경험과 기억을 담은 초기 작업부터 가족과의 관계로 확장된 2026년 신작까지, 김민철 작가의 작업 세계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고 확장해왔는지를 한자리에서 조명한다. 초기 작품부터 최신작까지 100여 점의 작품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전시 기간 동안 관람객의 깊이 있는 이해를 돕기 위해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후 3시에 정기 도슨트가 운영된다. 또한, 전시 주제와 연계한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하여 관람객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13일 오후 2시에는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작가와의 만남’이 마련된다. 작가와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더욱 깊이 있는 감상의 기회를 제공할 이번 프로그램은 강릉시립미술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사전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 모집은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다.
심규만 강릉시립미술관 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김민철 작가가 그려온 강릉을 따라 각자가 간직한 고향의 의미를 되돌아보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작가의 작품 세계를 꾸준히 소개하고 시민들과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의 장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강릉시립미술관 누리집 교육란을 확인하거나 미술관으로 직접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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