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삼척시가 최근 벼 재배지에 확산되고 있는 혹명나방 피해를 막기 위해 긴급 공동방제 지원에 나섰다.
현재 삼척시 벼 재배 면적은 총 501ha이며, 이 중 혹명나방 피해가 확인된 면적은 약 28ha로 전체 재배 면적의 6% 수준이다. 피해는 원덕읍, 근덕면 등 지역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발생 정도에 따라 차이를 보이고 있다.
혹명나방은 벼 잎을 말아 내부를 갉아먹는 해충이다. 피해가 심해지면 벼 생육에 영향을 미쳐 수확량과 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피해 확산 전에 적절한 방제가 시급하다.
이에 삼척시는 오는 9월 11일까지 중만생벼 재배면적 284ha를 대상으로 긴급 공동방제를 지원한다. 방제를 신청한 농가에는 혹명나방뿐만 아니라 벼멸구, 애멸구, 이화명나방 등 주요 벼 해충 방제에 필요한 약제와 드론 방제 비용을 지원하여 농가의 부담을 덜 계획이다. 다만, 수확 시기가 임박한 조생종 벼는 농약 안전사용기준을 고려해 이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방제 기간 동안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농가에 방제 일정과 농약 안전사용 기준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긴급 공동방제를 통해 혹명나방 확산을 억제하고 수확을 앞둔 벼의 수량 및 품질 피해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수확을 앞둔 시기에 발생한 혹명나방 피해로 농가의 걱정이 클 것으로 안다"며 "피해 지역을 세심하게 살피고 필요한 방제가 적시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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