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남도 임대형 스마트팜에 입주한 청년농업인 팀 '팡팜'이 토마토 재배에서 지역 평균 생산량의 4배에 달하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이홍선, 백지현, 심은정 씨로 구성된 '팡팜' 팀은 지난해 7월 경남 스마트팜혁신밸리에 4,716㎡ 규모의 스마트팜 온실을 분양받아 영농 기반을 다져왔다.
이들은 흐린 날에도 작물 생장에 필수적인 광량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한 보광등 설치와 스마트팜 환경제어 시스템을 적극 활용했다. 온실 내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농도 등을 정밀하게 관리하며 최적의 생육 환경을 조성한 것이다.
여기에 경남 스마트팜혁신밸리에서 제공하는 전문 컨설팅을 꾸준히 활용하며 재배 기술과 생산 관리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켰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팡팜'은 평당 약 208kg이라는 놀라운 생산량을 기록했다. 이는 경남 지역 토마토 평균 생산량인 평당 54kg 대비 약 4배에 달하는 수치다.
연간 약 221톤의 토마토를 수확하며 ‘스마트팜에서 터진 토마토 대박’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배경이다. 경남도는 이번 '팡팜'의 사례를 스마트팜 시설, 최신 재배 기술, 청년농의 끊임없는 노력, 그리고 전문 컨설팅이 성공적으로 결합한 모범 사례로 분석하고 있다.
도는 앞으로도 초기 자본이 부족한 청년들이 스마트팜을 통해 부담 없이 영농 경험을 쌓고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임대–창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청년농업인 대상 스마트팜 전문 실습 교육을 확대하고, 교육 및 임대형 스마트팜 인프라 확충에도 힘쓸 방침이다.
진우근 경남도 농업인력자원관리원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농업 현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스마트팜은 기후 변화의 영향을 최소화하면서도 높은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는 미래형 농업 모델”이라며, “청년농업인들이 스마트팜을 통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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