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PEDIEN] 남원시가 민선9기 출범 이후 진행된 읍면동 현장소통 간담회에서 접수된 시민 건의사항에 대한 본격적인 후속 관리에 나섰다.

양충모 시장은 9월 7일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읍면동 현장소통 간담회 건의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주재하고, 현장에서 제기된 주요 건의사항에 대한 검토 결과와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점검했다.

남원시는 지난 9월, 23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첫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당시 이·통장, 직능·사회단체 임원, 주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로·교통 등 생활SOC 확충, 농업 지원, 관광개발, 복지 증진, 생활환경 개선, 지역축제 활성화 등 지역별 여건과 주민 생활에 직결된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시는 간담회 종료 후 접수된 건의사항들을 소관 부서별로 분류하고 현장 확인, 관련 법령 검토, 사업 타당성 및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면밀히 검토해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각 담당 부서장이 건의사항별 검토 결과를 직접 보고했으며, 양 시장은 추진 가능 여부와 향후 일정을 하나하나 세심하게 점검했다. 보고된 주요 안건에는 경로당 회장 수당 인상, 읍면 청사 신축, 황산대첩제·바래봉 철쭉제 등 지역축제 활성화, 지리산 산악열차 재추진, 도로 확장 및 회전교차로 설치, 행복콜택시 운영 확대, 농번기 공동급식 및 농산물 포장재 지원 확대 등 지역 발전과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안들이 포함됐다.

남원시는 검토 결과, 추진이 가능한 사업은 우선순위와 시급성을 고려해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중·장기 사업은 예산 확보와 관련 절차를 거쳐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법적·재정적 제약 등으로 추진이 어려운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불가 사유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가능한 대안이 있는지 함께 검토할 방침이다.

양충모 시장은 “간담회에서 시민들이 말씀하신 건의사항은 단순한 민원이 아니라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시민들이 제시한 소중한 시정 의견”이라며, “각 부서에서는 시민의 입장에서 다시 한번 살펴보고 추진 가능한 사항은 신속하게 실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양 시장은 “당장 추진하기 어려운 사업도 안 된다는 답변에 그치지 말고 무엇이 문제인지 충분히 설명하고 가능한 대안까지 함께 고민하는 것이 시민과 소통하는 행정의 자세”라며, “건의사항들이 어떻게 처리되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챙겨 시민들이 행정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