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PEDIEN] 남원시와 함양군이 람천과 임천의 청정 수질을 지키기 위한 공동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지난 3일, 남원시는 함양군과 수질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상호 협력 시스템 구축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발생한 수질오염 유출 사고와 관련한 언론 보도 및 제기되는 문제점에 대해 인접 시군으로서 공동으로 대응할 방법을 찾기 위해 마련되었다.

남원시는 지난 2026년 4월 수립한 『람천 수질개선 종합대책』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양 기관은 배출사업장 및 가축분뇨배출시설 점검 강화, 하천수 자체 수질 측정망 운영 등 실효성 있는 수질 관리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지난 2월과 최근 발생한 하수시설 미처리수 방류 사고와 관련하여 남원시 안전건설국장은 함양군 경제복지국장에게 깊은 사과와 유감을 표명하며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했다. 남원시 산내면 대정하수처리장은 휴가철 급증하는 유입량에 대비해 임시처리시설을 동시 가동하고, 인근 하수처리장으로 연계 처리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하수도기본계획 변경을 통해 처리 용량을 증설할 예정이다.

양 지자체는 앞으로 하천 수질 감시 및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하고,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여 오염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공동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남원시 안전건설국장은 “이번 간담회는 두 지자체가 람천·임천의 맑은 물을 되찾기 위해 머리를 맞댄 뜻깊은 자리”라며, “이를 계기로 긴밀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이어지는 물줄기처럼 서로 상생하고 협동하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