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화려한 막을 올린 가운데, 여수시가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한 교통 대책이 빛을 발하며 박람회의 순조로운 출발을 이끌었다. 개막일 2만 5천 명이 넘는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았음에도 불구하고, 시 전반의 교통 흐름은 혼잡 없이 원활하게 유지됐다.
시는 여수경찰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박람회 기간 예상되는 교통량 증가에 대비한 체계적인 교통 정비 계획과 현장 대응 방안을 수립했다. 교통 시뮬레이션 결과와 경찰·전문가 자문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주행사장으로 이어지는 1.8km 구간의 일방통행을 실시하고, 주요 교차로의 신호 체계를 조정했다. 또한 행사장 인근에 임시 주차장을 조성하고 실시간 교통 정보 제공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불법 주·정차 단속도 강화하는 등 다각적인 교통 대책을 추진했다.
개막일에는 주 요충지와 진입 도로에 교통 관리 인력 300여 명을 집중 배치했다. 스마트 드론 관제 시스템과 교통 정보센터의 실시간 교통량 데이터를 활용하여 도로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현장 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대응했다. 방문객들이 행사장과 임시 주차장, 셔틀버스 승차 위치 등을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안내 입간판과 현수막, 배너기를 곳곳에 설치하여 편의를 제공했다.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됐다. 무료 시내버스 27대와 셔틀버스 30대를 행사장 방면으로 집중 투입했으며, '자가용 안 타기' 운동을 전개하여 행사장으로 진입하는 차량을 분산시키는 효과를 거두었다.
성공적인 개막일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시는 박람회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교통 불편 요소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주말과 공휴일 등 방문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에는 교통 관리 인력을 탄력적으로 운용하고, 주차장 잔여 공간 및 행사장 진입 도로 정체 상황에 따라 차량 우회와 현장 안내 등 단계별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현장 대응 덕분에 개막일 교통 관리를 차질 없이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현장에서 드러난 미흡한 부분은 신속히 보완하여 남은 기간 동안에도 안정적인 교통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 여러분께서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고, 교통 안내와 현장 통제에 적극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열리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여수의 섬과 해양 자원의 가치를 알리고 지속가능한 섬의 미래를 모색하는 국제 행사로,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문화 행사가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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