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9기 1차년도 강원특별자치도 시장·군수협의회 제1차 정례회 정선서 개최 (정선군 제공)



[PEDIEN] 민선 9기 강원특별자치도 시장·군수협의회 제1차 정례회가 15일 정선군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내국인 카지노 이용객 감소와 매출 급감으로 인한 폐광지역 경제의 심각한 타격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정선군은 금융정보분석원의 내국인 카지노 관련 제도 시행이 현실화될 경우, 강원랜드 카지노 이용객 감소와 매출 급감을 피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이는 폐광지역개발기금 및 지방재정 감소로 이어져 지역 경제에 상당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정선군은 제도 시행에 앞서 주무 부처인 금융정보분석원에 내국인 카지노의 특수성과 석탄산업전환지역의 현실을 충분히 반영한 신중한 제도 시행을 강력히 건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정선군, 태백시, 삼척시, 영월군 등 도내 4개 석탄산업전환지역은 공동 대응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들 지역은 정부 차원의 실질적인 보완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역 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각 시·군이 개별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현안일수록 시장·군수협의회를 중심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며 "도내 시·군 간 긴밀한 연대와 협력을 통해 지역의 목소리가 정부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차기 회의인 제2차 정례회 개최지로 강릉시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