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 남동구가 홀로 생활하는 기초생활수급자 2만 1,720가구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오는 9월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20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이들의 생활 실태와 사회적 관계, 건강 상태, 주거 환경 등을 면밀히 살피는 데 목적을 둔다.
최근 1인 가구의 증가와 사회적 관계망 약화로 인해 위기 상황에 놓인 이들을 제때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가 늘고 있다. 실제로 남동구 전체 기초생활수급 가구 중 1인 가구 비율은 2023년 69.9%에서 2026년 71.8%로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다.
이번 전수조사에서는 고독사 위험 요인과 돌봄 등 복지 욕구를 함께 확인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 건강·돌봄, 주거, 경제적 어려움 등 복지 욕구가 확인된 가구에는 통합돌봄과 사례 관리 등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한다. 또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가구는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모니터링을 통해 관리할 방침이다. 연락이 닿지 않거나 장기간 부재한 가구에 대해서는 추가 확인을 거쳐 소재와 안전 여부까지 살핀다.
이병래 남동구청장은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1인 기초생활수급자의 안부와 생활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적극적으로 찾아내겠다”며 “위기가구를 지속적으로 살피며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를 통해 남동구는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위기 가구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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