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흥성항 주민·어업인 의견 듣고 국유지 활용 검토 (안산시 제공)



[PEDIEN] 안산시가 대부동 흥성항 인근 국유지 활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지난 2일 이민근 안산시장은 흥성항 인근 국유지 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과 어업인들의 오랜 민원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 모색에 착수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오랫동안 지속된 국유지의 무단 점유 및 활용 문제를 직접 확인하고, 주민과 어업인이 겪는 불편 사항과 요구를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시장은 이날 흥성마을 주민과 어촌계 관계자들을 만나 국유지 활용 방안과 마을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주민들은 국유지 정비를 넘어 주민과 어업인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 마련을 강력히 요청했다.

해당 국유지는 기획재정부 소유로 한국자산관리공사가 관리 중이다. 일부 부지는 사용 기간이 만료되었음에도 무단 점유가 이어져, 이에 대한 자진 철거 및 변상금 부과 등의 조치가 진행되어 왔다.

안산시는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공동작업장과 작업선별장 등을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기본계획에 포함해 추진할 계획이다. 국유지 활용 문제에 대해서는 별도의 해결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국유지 매입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관계 부서와 협의를 진행하며, 필요한 절차를 검토해 주민과 어업인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주민들이 오랫동안 겪어온 불편을 직접 확인한 만큼, 주민 입장에서 해결책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계 부서와 긴밀히 협력해 국유지 활용 방안을 꼼꼼히 검토하고, 주민과 어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