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선 고양특례시장, 국토교통부 주택공급추진본부장에 현안정책 건의서 전달 (고양시 제공)



[PEDIEN]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이 국토교통부 주택공급추진본부장을 만나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정책 건의서를 전달하고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20일 고양시청에서 열린 면담에서 민 시장은 고양시가 수도권 서북부의 거점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부족한 자족 기능을 강화하고 튼튼한 산업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핵심 현안으로 공업물량 확보를 꼽으며, 이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현재 고양시는 전 지역이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과밀억제권역으로 지정돼 있어 산업시설 확충과 신규 공업물량 확보에 큰 제약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이번 건의를 통해 △고양시 공업물량 즉각 배정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 △창릉지구 내 벌말마을 편입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한국마사회 경마장 유치 △고양은평선 식사지구 연장 등 5대 주요 정책을 정부에 전달했다.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지역 성장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고양시는 관내 한국항공대학교, 중부대학교, 동국대학교, 국립암센터 등 우수한 산학연 인프라를 바탕으로 항공우주, 도심항공교통, 의료·바이오 등 미래 신산업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풍부한 가용지를 활용한 한국마사회 경마장 유치를 통해 새로운 자족 기능을 확보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하는 한편, 고양은평선을 식사지구까지 연장하여 식사·풍동 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철도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도 추진한다.

민 시장은 "고양시가 베드타운을 넘어 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공업물량 확보를 통한 산업 인프라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기업이 투자하고 청년들이 찾아오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만들어지는 도시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양은평선 연장과 같은 철도망 확충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시민의 이동권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고양시는 앞으로도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의 주요 현안 사업이 국가 정책에 반영되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