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동양미래대 앞 대각선 횡단보도 운영 시작 (구로구 제공)



[PEDIEN] 서울 구로구가 동양미래대학교와 고척스카이돔 인근 경인로 동양미래대학교 앞 교차로에 대각선 횡단보도를 신설하고 20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대학생과 지역 주민의 통행이 빈번하고, 특히 고척스카이돔 행사 시 관람객 집중으로 인한 보행 혼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에는 여러 차례 신호를 기다려야 했으나, 대각선 횡단보도 신설과 신호체계 정비를 통해 보행자가 맞은편뿐만 아니라 대각선 방향으로도 한 번에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이는 보행 동선을 단축시키고 교차로 주변의 보행 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에는 서울시비 3억 5천만 원과 구비 1억 5천만 원 등 총 5억 원이 투입됐다. 구는 2025년 4월 관계기관 협의를 시작으로 같은 해 6월 교통안전심의를 통과했으며, 서울시 교통운영과의 지원을 받아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 올해 6월 공사에 착수했다.

단순히 횡단보도만 설치한 것이 아니다. 교차로 전반의 시설물도 함께 정비했다. 신호기와 보도를 보수하고 도로 재포장 및 차선 재도색까지 실시해 보행자와 차량 모두의 안전을 강화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20일 현장을 직접 찾아 대각선 횡단보도와 신호기 등 시설 설치 상태를 점검하고 주변 보행 동선을 살폈다. 장 청장은 “동양미래대학교 학생과 고척스카이돔 방문객을 비롯해 많은 시민이 오가는 곳인 만큼 보행자가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차로 환경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보행량이 많거나 이동에 불편이 있는 현장을 세심하게 살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교통환경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각선 횡단보도 운영은 구로구의 보행 환경 개선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