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강북구가 지역 내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의무 대상 시설 126개소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실시한다. 이는 전기차 이용 환경을 개선하고 충전시설의 적정한 설치를 유도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점검은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공공시설 34개소, 공중이용시설 37개소, 그리고 공동주택 55개소 등 총 126개소다. 현재까지 106개소에 대한 현장 점검이 완료되었으며, 강북구 환경과 에너지팀 직원 4명으로 구성된 2개의 점검반이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있다.
점검반은 건축물대장 등 관련 자료를 사전 검토한 후, 각 시설을 방문하여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여부와 법정 기준 충족 여부를 면밀히 살핀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시설별 의무 설치 수량과 실제 설치 수량의 일치 여부 ▲전기차 전용 주차구역 확보 여부 ▲전용 주차구역 바닥 표시 상태 등이 포함된다. 또한, 건축 시기, 시설 유형, 전체 주차면수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는 설치 기준 준수 여부도 함께 확인한다.
현행 기준에 따르면, 총 주차면수가 50면 이상인 공공건물·공중이용시설 및 공영주차장,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등은 일정 비율 이상의 전기차 충전시설과 전용 주차구역을 의무적으로 갖춰야 한다. 이러한 법적 기준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것이다.
강북구는 점검 결과 보완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 관련 법령 및 시설별 여건에 따른 조치 사항을 안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기차 충전시설이 적정하게 설치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정창수 강북구청장은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충전 환경 마련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설치의무 대상시설을 꼼꼼히 점검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편리하고 안정적인 전기차 이용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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