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관악구가 총 525억원 규모의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기정 예산 1조 1815억원보다 4.45% 증가한 1조 2340억원 규모로, 주민 복지 지원, 도시 인프라 정비, 지역경제 활성화 등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필수 현안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했다.
복지 분야에는 107억원이 투입된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저소득층, 어르신 등 취약계층 보호, 보육 및 양육 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이 대폭 반영됐다. 생계급여, 주거급여, 자활근로사업, 부모급여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산후조리 경비, 경로당 시설 개선, 국가예방접종 등이 주요 사업으로 포함됐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인프라 정비 예산도 증액됐다. 삼성동 복합청사 건립기금 조성,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청룡산 목공체험장 조성을 위한 국산 목재 활용 촉진 사업이 추진된다. 또한 포장도로 및 보도 보수, 하수시설물 응급복구 및 준설, 노후 보안등 정비 등 생활 밀착형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여 주민 불편을 해소한다.
지역 숙원 사업인 주차난 해소에도 적극 나선다. 대학동 공영주차장 부지매입비와 은천 국사봉 공영주차장 공사비 등 특별회계를 통해 관련 예산을 편성했다.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예산도 마련됐다. 소상공인을 위해 하반기 관악사랑상품권, 배달공공앱 땡겨요 상품권 추가 발행 운영비로 2억원을 반영했다. 관악S밸리 벤처·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 및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비 등도 편성되었다.
이 외에도 원활한 구정 운영을 위해 인력운영비, 예비비, 구의회 및 시설관리공단 경영 지원비 등 행정기능 강화를 위한 예산으로 87억원이 편성되었다. 이번 추경안은 다음 달 1일부터 관악구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9월 16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추경안은 구민의 안전과 직결된 생활인프라 확충, 사회적 약자 보호,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초점을 맞춰 편성했다"며 "민생 경제의 어려움과 기록적인 폭염으로 지친 주민들을 위해 추경안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히 집행해 하반기 구정 운영의 완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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