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강상면 제3호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 협약식 개최 (양평군 제공)



[PEDIEN] 양평군이 강상면을 지역 내 세 번째 '생명존중안심마을'로 지정하고, 지역사회 16개 기관·단체와 함께 촘촘한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지난 19일 열린 '강상면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 협약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양평군의회,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 및 강상면 소재 16개 기관·단체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을 위한 공식 협약을 체결하며, 지역사회 내 생명안전망 구축을 위한 협력 의지를 확고히 했다. 행사는 1부 협약식과 2부 생명지킴이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을 통해 참석자들은 자살 위험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전문기관과 연계할 수 있는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은 읍면동 단위로 지역사회 구성원의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자살 고위험군을 신속하게 발굴, 전문 기관과 연계하는 지역 맞춤형 자살예방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강상면 사업에는 보건의료, 교육, 복지, 지역사회, 공공기관 등 총 5개 분야 16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며 각 기관의 특성과 여건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개입, 연계는 물론 인식개선 캠페인, 자살예방 교육,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 위험 수단 관리 등이 포함된다.

양평군은 앞서 2024년 용문면을 첫 번째 생명존중안심마을로 지정했고, 2025년에는 양평읍을 두 번째로 지정한 바 있다. 이번 강상면 지정으로 지역 단위의 생명안전망은 더욱 촘촘하게 확대되었다. 기존 마을에서는 마을회관 방문 교육, 홍보 캠페인, 기관 간 연계 활동 등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지역 내 기관과 주민이 서로의 생명을 살피고 지켜주는 든든한 안전망”이라며 “강상면의 다양한 기관·단체가 힘을 모아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군은 앞으로도 생명존중안심마을을 중심으로 자살예방 안전망과 기관 간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과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교육과 홍보·캠페인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