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공공하수처리시설 개량사업 순항.. (창녕군 제공)



[PEDIEN] 창녕군이 20년 이상 노후화된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처리 효율을 높이고 방류수 수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대규모 개량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총사업비 261억 3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기존 창녕 및 부곡 공공하수처리시설에 적용된 회전원판접촉법은 철거되고, 최신 생물학적 고도처리 공법인 BNR 방식의 Bio-SAC 공법으로 전면 교체된다. 회전원판접촉법이 생물막을 이용해 유기물질을 제거하는 방식이라면, Bio-SAC 공법은 폐타이어 조각을 미생물 담체로 활용하여 하수 내 질소와 인 등 영양염류를 보다 효율적으로 제거하는 기술이다.

이번 개량 사업을 통해 창녕군은 특히 낙동강 녹조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총질소와 총인 농도를 고도 처리하여 방류수 수질을 대폭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녕 처리시설에 111억 9900만원, 부곡 처리시설에 149억 400만원이 각각 투입된다.

또한, 군은 집중호우 시 하수관로로 유입되는 우수를 차단하고 처리시설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 창녕읍 일원 하수관로에 대한 정밀조사 용역도 별도로 추진한다. 14억원의 군비를 투입해 2027년 7월까지 조사를 마친 후, 이를 바탕으로 중장기 하수관로 정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노후된 하수처리시설과 하수관로를 체계적으로 정비해 안정적인 하수 처리는 물론, 깨끗한 방류수 수질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더불어 낙동강 수질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창녕군의 깨끗한 물 환경 조성과 지역 생태계 보호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