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남도 내 고성군, 산청군, 함양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하반기 지역사랑 휴가지원 시범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인구 감소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사용한 여행경비의 절반을 모바일 지역화폐로 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사업의 주된 목적은 관광객의 발길을 해당 지역으로 유도하고 소비를 진작시켜,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있다. 개인 여행객에게는 최대 10만원, 2인 이상 팀 단위 여행 시에는 최대 20만원까지 환급 혜택이 주어진다. 환급받은 지역화폐는 해당 지역 내에서 사용 가능하며, 이는 관광객의 소비가 다시 지역 내에서 순환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
하반기 사업은 오는 8월 말부터 11월까지 고성, 산청, 함양 세 곳에서 운영된다. 숙박, 식음료, 체험 활동 등 지역 내에서 발생한 여행 관련 비용이 지원 대상이다. 구체적인 신청 기간, 방법, 환급 절차 및 지역화폐 사용처에 대한 상세 내용은 사업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각 군에서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방문을 고려하는 관광객은 사전에 해당 군의 공식 공지사항을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와 유사한 사업이 상반기에도 도내 밀양시, 남해군, 하동군, 거창군, 합천군 등 5개 시군에서 진행된 바 있다. 당시 사업은 4월부터 8월까지 운영되었으며, 7월 말 중간 집계 결과 총 133억원의 지역 소비 창출 효과를 기록했다. 이는 투입된 예산 대비 약 2.7배에 달하는 수치로, 사업의 경제적 파급력을 입증했다.
경상남도는 이번 하반기 사업에서도 선정된 지역의 주요 축제와 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한 연계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이 지역 내 숙박, 음식점, 관광지를 더욱 활발하게 이용하도록 유도하고, 체류 시간을 늘려 실질적인 지역 소비 증대로 이어지도록 하는 데 집중한다.
경남도 관계자는 “상반기 사업의 성공에 이어 하반기에도 고성, 산청, 함양군이 선정되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지역 축제와 관광자원을 연계한 홍보 활동을 통해 더 많은 방문객이 경남에 머물며 다채로운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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