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2026 을지연습 준비보고회 및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구미시 제공)



[PEDIEN] 구미시가 2026년 을지연습을 앞두고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시는 지난 8월 18일 오전 10시, 시청 민방위대피소에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본청 실국장, 예비군 관계자 및 어린이 민방위대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을지연습 준비보고회 및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고 훈련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오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실시될 이번 을지연습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국가 위기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유관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데 중점을 둔다.

회의에서는 을지연습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연습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사건에 따른 부서별 대책 보고가 심도 있게 이루어졌다. 이어 구미대대에서는 현재의 안보 현황과 주요 현안에 대한 토의가 진행되어 실질적인 위기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올해 을지연습 준비 과정에서는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안보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심어주기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보고회 직후에는 대표 어린이 6명을 어린이 민방위대장으로 위촉하는 위촉식이 열렸으며, 이들에게 위촉장 수여와 격려가 있었다.

이후 민방위대피소 앞 주차장에서는 초청된 어린이 30명을 대상으로 현장 체험 교육이 진행됐다. 어린이들은 K-2 소총, L-3 기관총 등 실제 군 장구류를 직접 보고 만지는 경험을 했다. 또한 경찰 및 소방 제복을 착용하고, 장갑차, 경찰차, 소방차, 구급차 등 다양한 긴급차량에 탑승하는 기회를 가졌다. 소방차의 살수 시범을 관람하며 안보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하는 시간을 보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함께하고 동참하는 을지연습을 통해 유관기관 간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특히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이번 연습을 통해 국가 비상사태에도 흔들림 없는 안전한 구미를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