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서천군협의회, 2026년 3분기 정기회의 개최 (서천군 제공)



[PEDIEN]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천군협의회가 2026년 3분기 국내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 실천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과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지난 18일 서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자문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양금봉 협의회장의 개회사와 서천군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신규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와 자문위원 통일의견 수렴, 하반기 사업계획 보고 등이 차례로 진행됐다.

회의의 핵심 주제는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 실천을 위한 성찰과 대안’이었다. 참석자들은 평화공존 정책 추진 과정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들을 짚어보고,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높일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지역사회에서 평화공존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도 제시됐다. 지방정부 차원의 평화·교류 협력사업 추진, 지역별 평화공존 공론장 운영, 청년 주도의 평화·통일 프로젝트 지원 등이 주요 의견으로 나왔다. 이는 민주평통이 정부의 평화·통일 정책과 국민을 잇는 소통 창구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차세대를 위한 평화·통일 교육 활성화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건의·제안 기능 확대를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은 결과다.

양금봉 협의회장은 남북관계 교착 장기화 속에서 통일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를 높이는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회의가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평화공존 실천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사회에서 평화·통일에 대한 논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유승광 서천군수 역시 한반도를 둘러싼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평화공존의 가치를 되새기고 국민적 공감대를 넓히는 일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서천군도 민주평통 서천군협의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확산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민주평통 서천군협의회는 일상 속 평화·통일에 대한 대화와 공감대를 넓히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오는 28일 제4회 장항 맥문동 꽃 축제장에서 ‘평화통일 100만 국민인터뷰’ 부스를 운영하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시민교실을 개최하는 등 평화통일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