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북 영덕군에서 지난 8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제5회 대한민국 다문화태권도협회장기 전국선수권대회가 열렸다. 영덕국민체육센터를 뜨겁게 달군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600여 명의 다문화 가정 청소년과 일반 선수, 지도자, 학부모가 참가해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대한민국다문화태권도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영덕군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스포츠를 매개로 다문화 수용성을 높이고 사회적 통합을 이루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겨루기, 품새, 격파, 태권체조 등 다양한 종목으로 진행된 경기는 선수들이 국적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정정당당하게 실력을 겨루는 스포츠맨십의 향연이었다.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은 선수들의 힘찬 함성과 열정에 아낌없는 격려와 박수를 보냈다.
영덕군은 대회 기간 동안 안전 요원 배치, 응급 의료 체계 구축, 시설 점검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또한, 대규모 참가자 방문은 지역 내 숙박시설과 음식점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조주홍 영덕군수는 “전국의 태권도 꿈나무들이 땀 흘리며 우정을 나누는 모습은 용기와 희망을 주는 감동 그 자체”라며, “다문화 가족과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차별 없이 꿈을 키우고 화합할 수 있도록 체육 인프라 확충과 생활체육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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