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함안군이 우울감과 상실감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통합돌봄 대상자에게 전문 심리상담을 제공하며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지역 특화 서비스인 '마음돌봄 지원사업'을 통해 대상자들의 마음 건강까지 챙기겠다는 목표다.
통합돌봄 대상자는 가사, 식사, 이동 지원을 넘어 정서 심리 영역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마음돌봄 지원사업'은 전문 상담사가 대상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1대1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건강 상태, 생활 환경, 정서적 욕구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정서적 안정과 일상 회복을 돕는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통합돌봄 대상자 중 정서적 어려움으로 전문 심리상담이 필요한 주민이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1회 50분 이상, 총 10회의 1대1 전문 심리상담이 제공된다.
실제로 뇌병변장애와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60대 여성 A씨의 사례가 있다. 배우자 사망 후 홀로 생활하며 상실감과 우울감을 겪던 A씨는 외부 활동을 줄이고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고 있었다. 함안군은 장애인단체로부터 A씨를 발굴해 통합돌봄 대상자로 연계하고 전문 상담사의 방문 심리 지원을 시작했다.
이와 함께 돌봄활동가의 정기적인 방문과 안부 확인을 통해 지속적인 정서적 지지를 이어갔다. A씨는 방문 심리상담과 꾸준한 정서적 지원 덕분에 배우자 사망 이후 겪었던 상실감과 고립감이 점차 완화되었으며, 일상생활에 대한 의욕도 회복하는 중이다.
함안군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통합돌봄은 신체적 불편뿐만 아니라 대상자가 겪는 외로움과 상실감 등 마음의 어려움까지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 정서적 욕구를 세심하게 살펴 필요한 서비스를 적기에 연계하고, 군민이 살던 곳에서 안정적인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촘촘한 통합돌봄 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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