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 함평군이 최근 급변하는 기후 환경에 대응해 포도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자 전문 재배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8일 함평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기후변화 대응 포도 재배 기술 교육'은 고온 등 이상 기온으로 인한 재배 환경 변화에 농가들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주안점을 뒀다.
이번 교육은 이론 강의와 현장 컨설팅을 결합한 형태로 진행됐다. 특히 영농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기술 보급에 집중했다. 기후 변화에 따른 고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토양, 관수, 비료 관리 등 포도 생육 단계별 핵심 기술이 상세히 다뤄졌다.
구체적으로는 △기후변화 대응 포도원 토양 관리 △고온기 포도 재배 대책 △토양 개량 방법 △비료 및 유기물 시용 대책 △시기별 적정 관수량 등이 교육 내용에 포함됐다. 또한, 포도 재배 농가가 겪는 주요 생리 장해인 '열과', '일소', '축과병'의 발생 원인과 예방책도 심도 있게 논의됐다.
신품종 재배 시 유의해야 할 품종별 특성과 재배 적응성에 대한 교육도 병행되어 농업인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론 교육 후에는 농가를 직접 방문하는 현장 컨설팅이 이어졌다. 농업기술센터 전문가들은 포도나무의 생육 상태와 토양, 수분 관리 현황을 점검하며 농가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했다.
교육에 참여한 농가들은 재배 여건에 맞는 관리 방안과 현장의 어려움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교육 과정에서는 자율주행 무인방제기 시연도 진행되어 실제 활용법과 적용 가능성을 살펴보는 기회를 가졌다.
문정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상고온 등 변화하는 기상 여건 속에서 토양, 수분, 생육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용 기술과 스마트 농업 기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고품질 포도 생산과 농가 경쟁력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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