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천안문화재단이 발달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전문 예술교육 프로그램 ‘미소창작소’가 4년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 역시 10월 24일까지 천안예술의전당 문화센터에서 발달장애 초·중·고등학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미소창작소는 지난 2023년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장애예술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시작됐다. 재단은 3년간 현장에서 쌓은 데이터와 참여자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운영 방식을 정교화했다. 개개인의 특성과 감각, 표현 방식을 세심하게 반영한 놀이, 행위, 미술 중심의 과정형 예술교육은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그 결과, 참여자 22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에서 100%라는 놀라운 결과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재단은 공모사업 지원이 종료된 지난해부터 자체 기금사업으로 전환해 ‘미소창작소’ 운영을 이어오고 있다.
‘소규모 그룹 운영’, ‘보호자 동반 참여’, ‘참여자별 맞춤형 교육’이라는 세 가지 핵심 축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미소창작소는 지역 기반의 장애 예술 교육 전문 콘텐츠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러한 전문성과 완성도는 외부 평가에서도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2026 지역상생·문화동행 페스타’에서 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천안문화재단 관계자는 “미소창작소는 공모사업으로 시작해 현장의 경험과 참여자의 긍정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재단의 우수 콘텐츠로 자리 잡은 대표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발달장애 가족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폭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장애 예술 교육 기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재료와 표현 방식을 활용한 예술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의 자유로운 탐색과 표현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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