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강원도 정선군 남면이 오는 8월 22일 민둥산역 거북이약수 광장에서 '제4회 남면 삼산오수 한여름 밤 축제'를 개최한다. 지역 청년과 주민, 상인이 힘을 합쳐 기획하고 운영하는 이번 축제는 지역 공동체 주도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여름 휴가철 남면을 찾는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지역 대표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삼산오수'는 남면을 감싸는 세 산과 다섯 물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남면의 자연과 삶의 터전을 상징한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시작되는 축제는 식전 공연으로 MLB밴드, 별빛달빛지역아동센터, 문곡중학교 동아리의 댄스 공연이 펼쳐지며 주민과 청소년이 함께 만드는 무대를 선보인다. 개막식에 이어 난타,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본행사가 진행되며, 즉석 이벤트와 야간 프로그램, 경품 추첨이 더해져 여름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지역경제형 축제'로 운영된다. 지역 상인회가 주관하는 5개의 먹거리 장터가 들어서며, 축제 참여 업체와 연계해 지역 상권 정보를 안내한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이 행사장뿐만 아니라 남면 곳곳의 상점과 음식점을 방문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지난해 열린 제3회 축제에는 주민과 관광객 500여 명이 참여해 지역 주민이 준비한 공연, 체험, 먹거리를 즐겼다. 이는 주민 자발적 참여와 후원으로 만들어가는 지역 공동체 축제의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
군은 올해 지역 청년 조직과 주민, 상인들의 참여를 더욱 확대하고 지역 상권과의 연계를 강화해 주민 주도 지역 활성화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여름철 관광객이 남면에서 머물고 소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삼산오수 축제를 남면을 대표하는 여름철 지역 축제로 지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동혁 정선군 남면청년연합회장은 “삼산오수 한여름 밤 축제는 지역 주민과 상인들이 남면의 새로운 활력을 만들기 위해 스스로 기획하고 준비해온 축제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주민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축제가 여름철 남면을 찾는 관광객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축제의 지속적인 발전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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