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육상 미래 국가대표 선수단 전지훈련 유치..고지대 전지훈련지로 각광 (정선군 제공)



[PEDIEN] 강원도 정선군이 대한민국 육상의 미래를 이끌어갈 국가대표 선수단의 전지훈련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8월 12일부터 7일간 운탄고도 전지훈련장에서는 ‘2026 육상 미래 국가대표 선수단 전지훈련’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훈련에는 선수 96명과 지도자 13명, 총 109명이 참가했다. 꿈나무 선수부터 국가대표 후보 선수까지, 대한민국 육상의 미래를 짊어질 젊은 선수들이 운탄고도의 우수한 자연환경 속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참가 선수단은 운탄고도의 고지대 환경을 적극 활용해 체력 증진과 기술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특히 해발고도가 높은 운탄고도는 여름철에도 비교적 선선한 기후를 유지하며, 중·장거리 육상 선수들의 하계 전지훈련에 최적화된 조건을 제공하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정선군은 이러한 지역의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운탄고도를 특색있는 육상 전지훈련의 중심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지훈련 선수단의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 내 숙박시설과 음식점 이용 시 숙식비의 10%를 정선아리랑상품권으로 지원하여 선수단의 부담을 경감시키는 동시에,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유도한다. 또한, 훈련에만 집중된 일정을 벗어나 선수들이 정선의 다채로운 문화와 관광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했다.

실제로 이번 훈련 기간 중 선수단은 하이원 워터월드를 방문하는 등 지역 관광 명소를 체험하며 훈련의 피로를 풀고 정선의 매력을 만끽했다. 이러한 스포츠와 관광을 연계한 체류형 스포츠 마케팅은 대규모 선수단 유치를 통해 지역 상권에 직접적인 소비 효과를 창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선군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운탄고도의 훌륭한 환경 속에서 선수들이 최고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전지훈련 유치를 지역 관광 및 상권과 연계하여 실질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