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강화군 군청 (강화군 제공)



[PEDIEN] 강화군이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군정 발전 동력으로 삼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공무원 제안왕'을 선정했다. 업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 '공무원 제안왕'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정책 참여를 유도하고 제안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새롭게 추진된 사업이다. 상반기에 접수된 다수의 제안 중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11건을 대상으로 평가위원들의 심사와 전 직원 온라인 투표를 거쳐 최종 우수 제안이 결정됐다.

치열한 경쟁 끝에 최우수상은 '강화군 트래블 패스 도입'이 차지했다. 이 아이디어는 직원 투표에서 전체의 45%에 해당하는 73표를 얻으며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이는 지역 관광 활성화와 주민 편의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으로 평가받은 결과다.

이 외에도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추진사업'이 우수 제안으로, '고령 운전자 교통안전 통합관리체계 구축'이 장려 제안으로 각각 선정됐다. 강화군은 이들 제안에 대해 최우수 20만원, 우수 15만원, 장려 1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좋은 아이디어는 현장에서 나온다"며 "직원들의 제안이 실제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고, 자유로운 의견 교환과 개선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제안왕 선정이 강화군 공무원들의 정책 제안 참여를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