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 지역 문화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다. 재단은 ‘2026 행복전남 문화지소’ 사업의 일환으로 ‘화순문화채집’ 참여자를 모집하며, 지역 내 다양한 문화주체들을 연결하고 주민 주도형 문화활동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화순문화채집’은 화순에서 활동하는 예술인, 문화활동가, 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의 문화적 현안을 공유하고, 필요한 문화 의제를 직접 발굴해 함께 기획하고 실행하는 문화 네트워크 사업이다. 이는 개별적으로 활동해 온 지역 문화주체들이 서로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나누고 공통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협력할 수 있는 연결망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참여자들은 분야별 실천공동체를 구성해 정기적으로 소통하며 각 분야의 특성에 맞는 공동 과제를 발굴하고 실행하게 된다. 예술인 CoP는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예술 활동 방향을 모색하고 공동 기획을 통해 작품 제작 및 전시 등 구체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나간다. 문화·사회 분야 활동가 CoP는 현장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며 지역의 문화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실천 방안을 모색한다. 일상 속 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 CoP는 생활밀착형 문화 경험을 나누고 지역의 공통 관심사와 문화적 욕구를 발굴하는 역할을 맡는다.
재단은 단순한 일회성 프로그램 운영을 넘어 참여자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업이 가능한 지역 문화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또한, 각 CoP의 활동 과정과 성과를 기록하고 아카이빙하여 향후 화순군 문화정책 및 사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구종천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화순 곳곳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문화주체들이 서로 만나 경험과 생각을 나눌 기회가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화순문화채집’을 통해 예술인과 활동가, 시민이 서로 연결되고 협력하면서 화순만의 새로운 문화 의제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화순문화채집’ 참여자 모집은 8월 중 분야별로 진행된다. 화순군에 거주하거나 관내 문화활동에 관심 있는 예술인, 활동가,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모집 일정과 신청 방법은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 공식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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