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고금리, 고물가 등 복합 경제 위기에 직면한 경기북부와 의정부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과 민생 회복을 위한 방안이 모색됐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유수연 의원은 지난 12일 의정부상담소에서 경기신용보증재단 관계자들과 만나 정부의 재보증 한도 축소에 따른 지역 맞춤형 금융지원 확대 방안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기북부 지역이 경기남부에 비해 기초자치단체의 재정 여력이 부족해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자금 지원에 한계가 있다는 점이 제기됐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확대되었던 보증 공급과 원리금 상환 유예 조치가 종료되면서 자영업자의 부실과 대위변제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정부의 재보증 한도 축소는 보증 공급 여건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유수연 의원은 "재보증 한도 축소로 인한 금융지원 위축은 영세 소상공인이 많은 경기북부지역에 더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는 지역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경기북부 시·군의 적극적인 재정 출연과 함께 지역 실정에 맞는 실효성 있는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유 의원은 경기신보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의정부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보증 공급과 금융 지원을 지속해 온 점을 언급하며, 이제는 지원이 필요한 현장에 제도가 제대로 전달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경기신보가 의정부시와 경기북부지역의 사회적기업 및 소상공인을 직접 만나 간담회를 열고, 실제로 활용 가능한 지원 사업과 신청 절차 등을 구체적으로 안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경기신보 관계자는 청년창업기업, 사회적기업, 재창업기업 등에 대한 맞춤형 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현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현장 상담회'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유수연 의원은 앞으로도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경기신보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의정부시와 경기북부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소상공인 경영 안정과 지역 상권 회복 성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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