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시청



[PEDIEN] 대구광역시가 출범시킨 ‘규제 & 기업애로 119 통합지원센터’가 운영 한 달 만에 기업들의 애로사항 접수 건수가 이전 월평균 대비 3배 이상 급증하는 성과를 거뒀다.

통합지원센터는 기존에 분산 운영되던 규제와 기업 애로사항 처리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하고, 처리 기한을 ‘14일 이내’로 명확히 규정하며 민원 해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고 접수는 1일 이내, 분류 및 소관 부서 배정은 1~2일 이내로 단계를 나누어 처리 기한을 명시함으로써 업무 처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여러 부서나 기관의 협의가 필요한 복잡한 안건은 ‘규제조정단’을 통해 일괄적으로 조정 및 처리하는 제도를 마련했다.

실제로 센터 출범 이후 한 달간 접수된 48건의 기업 애로사항 중 40건은 이미 조치가 완료되었으며, 나머지 8건은 심층 검토가 진행 중이다.

‘발로 뛰는 밀착 행정’ 역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전체 접수 건의 35%에 해당하는 17건은 매주 1회 산업단지를 순회하는 ‘합동 현장 접수창구’를 통해 접수되었다.

지역 급식업체인 후레쉬케터링은 유통망 확장을 고민하던 중 현장 상담을 통해 맞춤형 홍보 컨설팅을 제공받아 지역 일간지에 소개되는 등 실질적인 판로 확대에 도움을 얻었다.

후레쉬케터링 백종필 대표는 “단순 사업 안내를 넘어 판로 개척까지 대구시가 적극적으로 고민해 줄 것이라고는 기대하지 못했다”며 “이제는 인·허가 문제가 아니더라도 고민되는 점이 있으면 통합지원센터에 먼저 문의하라고 주변 기업인들에게 적극 권하고 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대구시는 민선 9기 핵심 기조인 ‘시민 중심의 민생 행정’을 바탕으로, 향후 기업뿐만 아니라 개인과 소상공인까지 통합지원센터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영역을 확대하고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동혁 대구시 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은 “출범 한 달 만에 상담 건수가 가파르게 증가한 것은 그간 현장에 쌓여있던 기업들의 고충과 기대감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단순 안내에 그치지 않고 해묵은 규제까지 실제로 바꿔내는 창구가 되도록 현장 방문과 처리 속도를 계속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