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찾아가는 청렴 시책‘청렴 톡·방문 톡’ 성료 (울릉군 제공)



[PEDIEN] 울릉군이 민원 응대와 현장 격무에 지친 직원들을 격려하고 상호 존중하는 조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찾아가는 청렴 시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진행된 이번 '청렴 톡·방문 톡 : 청렴커피 배달 왔다' 시책은 기존 본청 위주로 진행되던 청렴 활동에서 벗어나, 일선 현장 직원들과의 밀착 소통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의 백미는 남한권 울릉군수가 직접 바리스타로 변신해 직원들에게 음료를 제공하며 격려 인사를 건넨 순간이었다. 편안하고 격식 없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 공무직과 기간제 근로자를 포함한 총 200여 명의 현장 직원이 참여하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행사 현장에서는 '서로 존중하는 일터, 우리가 만드는 청렴한 울릉'이라는 슬로건 아래 자발적인 청렴 실천을 위한 상호 존중 서약서 작성이 이루어졌다. 또한, QR 코드를 활용한 모바일 익명 게시판인 '청렴 톡'을 통해 조직 내 갑질 관행, 본청에 바라는 개선점, 청렴도 향상 아이디어 등 다양한 의견이 자유롭게 개진됐다.

직원들은 커피를 마시며 군수와 직접 건의사항을 나누는 '방문 톡' 시간을 가졌으며, '청렴 톡'을 통해 수렴된 의견은 비밀 보장을 철저히 하며 향후 실제 제도 개선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이번 순회 방문은 북면사무소와 서면사무소를 시작으로 독도박물관, 시설관리사업소, 농업기술센터, 독도관리사무소 등 주요 현장을 차례로 방문하며 진행되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직원 한 명 한 명의 목소리가 곧 울릉군 청렴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형식적인 청렴 행사에서 벗어나 현장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반영하는 실질적인 조직문화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울릉군은 이번 방문을 통해 접수된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환류하는 한편, 현장 접근성이 낮았던 일선 기관까지 청렴 시책 참여 범위를 확대하여 전 직원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