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여수시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이어 심각해지는 가뭄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 분야 지원에 나섰다. 시는 안전총괄과를 중심으로 농업정책과, 건설과 등 유관 부서와의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농업용수 확보와 농작물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7월과 8월의 평균 강우량은 78mm로, 이는 평년의 42% 수준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 역시 52%에 머물러 있어 가뭄 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
이러한 위기 상황 속에서 서영학 여수시장은 지난 13일 소라면 지역의 농업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서 시장은 농업용수의 주요 공급원인 저수지의 현재 저수율을 확인하고, 강우량에 크게 의존하는 천수답 지역의 긴급 급수 지원 상황을 점검했다. 현장 점검 후 관계 부서 간의 대응 체계를 재정비하고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서 시장은 가뭄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관계 부서에 거듭 당부했다.
시는 앞으로 작목별 관수 관리 및 피해 예방 현장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읍·면·동에서 보유한 양수기와 송수호스를 농가에 무상으로 대여할 계획이다. 또한, 용수 공급원이 없는 논에 대한 급수 지원, 논물 가두기 및 용수 절약 캠페인 전개, 농업용 면세유 추가 배정 건의, 가뭄 취약 농경지의 관정 개발, 저수지 시설 확충 등 단기적 및 중장기적 대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폭염과 가뭄이 겹치면서 농업용수 부족에 대한 농민들의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선제적인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하여 가뭄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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