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이 직접 만드는 녹색도시 포항시 시민정원사 2기 수료식 개최 (포항시 제공)



[PEDIEN] 포항시가 시민들의 손으로 직접 녹색도시를 가꾸는 ‘시민정원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지난 13일 포항시산림조합 숲마을 대강당에서 2026년 시민정원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 과정은 시민들의 정원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생활 속 정원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지난 6월 11일부터 8월 13일까지 총 10회, 50시간에 걸쳐 진행된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시민정원사로서 갖춰야 할 전문성을 함양했다.

교육 내용은 지속가능한 정원 이론부터 정원식물 관리, 식물 생리 및 전정 기술, 수목 관리 방법, 정원수목 식별 및 활용법, 그리고 정원 조성 및 실제 관리까지 다채롭게 구성됐다. 특히 기청산식물원과 경상북도수목원 등에서의 정원 답사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중심의 생생한 교육을 제공하며 교육생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교육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30명의 시민정원사는 앞으로 습득한 전문 지식과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곳곳에서 정원 가꾸기에 나선다. 이들은 포항철길숲의 체계적인 유지 관리는 물론, 시 전역의 가로 녹지 공간 조성 및 관리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이 직접 가꾸는 아름다운 녹색도시 포항을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초희 그린웨이추진과장은 “교육 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수료생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직접 정원을 가꾸고 관리하는 문화가 지역사회에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