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장기화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거창군 웅양면 농경지가 갈라지는 등 피해가 심화되자, 지역 당국이 긴급 용수 지원에 나섰다.
웅양면은 급격히 낮아진 저수율과 농업용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거창군에 신속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령되었고,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소방차 9대와 소방관 20명이 투입되어 동호리, 구암리 일원 농경지 1.5헥타르에 긴급 농업용수를 공급했다.
이번 긴급 급수는 특히 저수지 말단부까지 용수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애를 태우던 지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급수차를 활용한 직접적인 용수 공급은 벼 등 농작물의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생육을 지원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조정순 웅양면장은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극심한 폭염과 가뭄이 장기화되면서 농심도 타들어가고 있다”고 농민들의 고충을 토로했다. 또한, “용수가 필요한 지역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필요한 지원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농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가뭄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농작물 피해 예방에 적극 대응할 것을 약속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