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고수온 대비 ‘양식어류 긴급방류’ 추진 (통영시 제공)



[PEDIEN] 통영시가 지속적인 고수온 현상으로 인한 양식어류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긴급 방류 조치에 나선다.

시는 13일부터 관내 해상가두리 양식어가 70여 곳을 대상으로 양식어류 긴급 방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27일 비진도 해역에 내려졌던 고수온 주의보가 8월 10일 관내 전 해역으로 확대되면서 양식업계의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이번 방류는 고수온에 취약한 양식어류를 미리 옮겨 가두리 내 사육 밀도를 낮추고, 이로 인한 집단 폐사를 막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다. 대상 어종, 크기, 사육 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방류 어류를 선정하며, 방류 전 질병 검사를 포함한 필요한 절차를 거쳐 진행된다.

김승천 어업진흥과장은 “고수온 주의보가 전 해역으로 확대된 만큼, 지금은 양식어류 피해 예방을 위한 발 빠른 대응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현장 예찰과 수온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하여 어업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치가 고수온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