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초등학생 영어캠프로 글로벌 역량 키웠다 (나주시 제공)



[PEDIEN] 전남 나주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진행한 초등학생 영어캠프가 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과 더불어 공동체 의식 함양에 크게 기여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나주시는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동신대학교에서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2026년 초등학생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나주시와 동신대학교가 협력하여 기숙형 영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캠프는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수준별 영어 수업이 핵심이었다. 학생들은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등 영어의 전 영역을 체계적으로 학습했다. 특히 올해는 학생들이 친숙하게 느끼는 영화 콘텐츠를 활용한 수업을 도입해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영어 표현을 익히고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단순한 영어 학습을 넘어 다양한 체험 활동이 마련되었다. 학생 선택 수업, 예체능 활동, 게임, 문화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사에 따라 적극적으로 참여할 기회를 제공했다.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며 소통하고 협력하는 과정에서 공동체 의식과 배려심 또한 자연스럽게 길러졌다.

캠프 기간 동안 학생들은 기숙사에서 함께 생활하며 스스로 일상을 관리하는 경험을 했다. 이러한 자기주도 학습 환경은 학생들의 독립심과 책임감을 키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사전 선발시험을 통해 수준별 반에 편성된 학생들은 원어민 교사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영어 능력 향상에 집중했다.

캠프 마지막 날인 12일, 동신대학교 동강홀에서는 수료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하여 12일간의 성과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수 학생 시상과 캠프 활동 영상 시청, 기념 촬영 등이 진행되며 캠프의 대미를 장식했다.

나주시장상에는 공유영, 채예진 학생이, 동신대학교 총장상에는 신연주, 조세아 학생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외에도 캠프 활동 실적이 우수한 학생 12명에게 노력상과 우정상이 수여되며 학생들의 노력을 치하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영어로 말하는 것이 어려웠지만, 원어민 선생님과 친구들 덕분에 영어가 재미있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캠프 운영 관계자는 “학생들이 영어 수업뿐 아니라 다양한 활동과 단체생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서로 협력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며, “이번 캠프 경험이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세계와 소통하는 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영어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영어 실력 향상은 물론,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고 협력하는 과정에서 소통과 배려의 가치를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 경험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나주시는 동신대학교와 협력하여 매년 여름·겨울방학 영어캠프를 운영하는 한편, 원어민 화상영어, 미국 해외 어학연수, 청소년 국제교류 캠프 등 다양한 글로벌 교육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외국어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문화 및 교육 경험 기회를 확대하며 글로벌 인재 육성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