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춘천시가 의료 분야에 인공지능을 접목하는 대규모 산업 생태계 전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는 강원특별자치도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의료·웰니스 AI 전환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국가 주도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총 5년간 1조 원 규모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올해 마스터플랜 기획과 내년 사전 검증을 거쳐 2028년 본사업 착수를 목표로 한다.
춘천시는 오는 13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리는 ‘강원 의료·웰니스 AX 대전환’ 사업의 착수보고회 및 선포식에 참여하며 사업의 공식적인 첫발을 내딛는다. 이번 행사는 송기헌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며 정부, 국회,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산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서 춘천시는 ‘특화 실증거점’ 조성의 최적지로 평가받는다. 풍부한 의료기관 인프라와 주거·돌봄 현장, 휴양 시설 등 다양한 실사용 환경을 갖추고 있어, 가상 검증과 시민 참여형 현장 실증을 효과적으로 연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는 가상 검증 환경과 도내 의료기관을 연계하여 AI 의료 제품·서비스의 기획 단계부터 임상, 인허가, 양산에 이르는 ‘전주기 실증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거·돌봄 등 실제 현장에서 제품의 효과성과 수용성, 사업성을 다각도로 검증하고, 기업들의 신속한 제품 고도화와 시장 진입을 적극 지원한다. 춘천시는 그동안 축적해 온 정밀의료, 바이오, 데이터 산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춘천이 가장 잘할 수 있는 특화 과제들을 발굴하여 본 사업에 반영할 방침이다.
시는 이미 지난 2025년 3월 ‘의료 AI 춘천 포럼’을 개최했으며, 10월부터는 ‘춘천시 의료 AX 추진단’을 가동하며 실효성 있는 아이디어 발굴과 세밀한 검토를 지속해 왔다. 본 사업은 지자체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 각 지역별 강점의 극대화가 핵심인 만큼, 춘천시는 권역 내 타 지자체 및 유관 기관과의 연계·협력을 강화하여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번 의료 AX 전환사업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춘천시민이 일상 속에서 의료 서비스의 혁신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선도적 모델이 될 것”이라며, “춘천이 보유한 인프라와 ‘의료 AX 추진단’의 역량을 결집해 대한민국 AI 의료·웰니스 산업의 미래를 춘천이 앞장서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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