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국가보훈부 제공)



[PEDIEN] 제81주년 광복절과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문화행사가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열린다. 국가보훈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우리의 소원, 다시 찾은 빛'을 주제로 오는 13일부터 9월 13일까지 진행된다.

기념관은 관람객들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볼거리를 마련했다. 자신만의 소원을 적어보는 엽서 작성, 빛 장식 만들기 등 체험 활동과 즉석 사진관 운영으로 즐거운 추억을 선사한다.

특히 광복절 당일인 15일에는 광복의 기쁨을 표현하는 전통연희공연 '광복, 환희 한마당'이 상징광장에서 두 차례 펼쳐진다. 오후 11시와 3시에 시작되는 공연은 활기찬 분위기를 자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가장 주목받는 프로그램은 '나는 한국광복군' 체험이다.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이 마치 실제 광복군이 된 것처럼 일본군을 탈출해 광복군에 합류하는 '장정' 과정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한광반 입교식 : 광복군 훈련병이 되어라'를 시작으로, 일본군의 삼엄한 검문소를 통과하고, 보급품을 수송하며, 장애물을 넘어 장정을 완수하는 등 5가지 체험 코스가 마련되어 있다.

모든 체험을 마친 참가자들에게는 김구 선생의 후손인 김양 전 국가보훈처장이 직접 광복군 대원증을 수여하는 '광복군 대원 임명식 : 독립을 향한 임무를 이어가라' 행사가 진행된다. 훈련 당시 사용했던 로프 키링, 고구마빵 등 특별 기념품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또한, 광복절 및 김구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광복군 복장을 착용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추첨 행사도 진행된다. 김구 서명문 태극기 담요 등 푸짐한 경품이 기다리고 있다.

김구 선생 탄생일 주간에도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26일에는 임시정부 경무국과 김구 선생에 대한 해설을 들으며 국립경찰교향악단의 연주를 감상하는 '문지기의 소원'이 열린다. 29일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임정기념관 어린이체험단'이 운영될 예정이며, 기념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해야 한다.

강병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장 직무대행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국민이 광복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 독립유공자들의 헌신과 노고를 다시 한번 느껴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는 휴관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