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테마파크, ‘ 쿨트래디션 (안동시 제공)



[PEDIEN] 안동시 도산면 한국문화테마파크가 오는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여름 특별 축제 ‘쿨트래디션: 조선의 여름나기 2026’을 개최한다. 안동시가 주최하고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고즈넉한 산성마을의 전통 공간을 활용해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올해 축제의 양대 축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연극제’와 심장을 조이는 공포체험 ‘역혼’이다. 특히 ‘역혼’은 의병체험관에서 진행되며, 조선시대 의병마을을 배경으로 한국 전통 괴담과 야담을 재해석했다. 참가자는 미션을 수행하고 탈출하는 방탈출 요소를 결합했으며, 전문 배우의 연기와 음향·특수효과, 분장 연출로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연극제에서는 역사극, 뮤지컬, 퍼포먼스, 오브제극, 인형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준비됐다. 설화극장에서는 역사와 전통을 창의적으로 재해석한 창작공연과 서커스 공연이 매일 세 차례 열린다. 전통극공연장에서는 인형극, 마임, 벌룬쇼 등 어린이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공연과 안동시립합창단의 무대가 마련된다. 8월 16일에는 종루광장에서 탈놀이단 공연이 흥겨움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7월부터 운영 중인 상설공연 ‘조선의 서커스’는 전통 연희와 현대 서커스를 결합한 역동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체험존에서는 한복 체험, 페이스페인팅, 캐릭터 열쇠고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과 함께 플리마켓도 운영된다. 송강미술관과 협업한 전시 ‘한국의 떡살’도 관람할 수 있다.

선성현문화단지에서 열리는 ‘내 친구 토째비와 함께 하는 여름 나들이’와 연계한 스탬프 투어도 진행된다. 스탬프를 모두 모은 방문객에게는 보냉가방을 선착순 증정한다.

한국정신문화재단 관계자는 “올여름, 조선시대 산성마을이라는 독특한 공간에서 아이들은 재미있는 연극을, 성인들은 색다른 공포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가족, 연인과 함께 한국문화테마파크를 찾아 전통문화가 주는 특별한 매력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