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전지역 학생들이 교육 공공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전국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대전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한 '제8회 교육 공공데이터 AI 활용대회'에서 지역 학생들이 최우수상 2팀을 포함해 총 8팀이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교육기관이 보유한 공공데이터를 AI로 분석하고 이를 통해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자리였다. 초등학생 부문은 'AI 활용 소속학교 홍보영상 제작', 중·고등학생 부문은 'AI 활용 아이디어 기획' 분야로 나누어 진행됐다.
특히 올해 대회에는 대전에서 초등 15개 팀, 중·고등 87개 팀 등 총 102개 팀이 참가하며 지난해보다 5배 이상 증가한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이는 교육 현장에서 AI 활용 역량과 공공데이터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한층 높아졌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수상팀들은 학교알리미, 나이스 교육정보 등 실제 교육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성형 AI와 데이터 분석 도구를 적극 활용했다. 이들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뛰어난 영상 제작 실력으로 심사위원들의 찬사를 받았다.
초등 부문 최우수상은 한밭초등학교 '서씨형제들' 팀이 수상했다. 이 팀은 학교알리미 데이터를 활용해 생성형 AI로 아빠의 추억과 아들의 시선을 연결하는 감동적인 영상을 제작했다. 중·고등 부문 최우수상은 대전과학고등학교 'SSS급 AI를 뽑아버렸다' 팀이 차지했다. 이 팀은 고교학점제 과목 개설 현황과 나이스 개방 정보를 분석해 공동교육과정 개설 우선순위 결정 지원 방안을 제안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석진 대전광역시교육감은 “AI 활용 분야가 확대되고 참가팀이 크게 증가하는 등 학생들의 AI 활용 역량과 교육 공공데이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점이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AI와 교육데이터를 마음껏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여 AI 교육 1번지 실현과 창의적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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