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최초 국가무형유산 옹기장 방춘웅, 첫 전승지원금 지역에 환원 (홍성군 제공)



[PEDIEN] 홍성군 최초로 국가무형유산 옹기장 보유자로 인정받은 방춘웅 씨가 평생 지켜온 전통의 가치를 지역의 미래세대와 나누는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방 보유자는 지난 10일, 국가무형유산 보유자로 인정받은 후 처음 지급받은 전승지원금 200만원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홍성사랑장학회에 기탁했다. 이는 4대째 가업을 이어온 전통 옹기 제작 기술의 결실을 다시 지역 사회에 환원하고자 하는 장인의 깊은 뜻이 담긴 행보다.

1980년부터 갈산면에서 '갈산토기'를 운영하며 전통 제작 기법을 고수해 온 방 보유자는 오랜 기간 전승 활동과 후학 양성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국가무형유산 옹기장 보유자로 지정됐다. 현재 그의 딸 방유정 씨와 아들 방유준 씨 역시 충청남도 무형유산 전승교육사로 활동하며 전통 기술의 전승과 보급에 힘쓰고 있다.

방 보유자는 “국가무형유산 보유자로 인정받아 처음 받은 전승지원금을 지역 학생들을 위해 사용할 수 있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를 지키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전승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박정주 홍성군수는 “홍성군 최초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의 뜻깊은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