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고불맹사성기념관, 2026년 여름방학 교육 프로그램 성료 (아산시 제공)



[PEDIEN] 충남 아산시 고불맹사성기념관에서 진행된 여름방학 교육 프로그램 '무령왕의 진짜 비밀을 찾아라'가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2026 충남·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기획됐으며, 지난 7월 18일부터 8월 8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운영됐다. 초등학생을 동반한 234가족이 참여하며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프로그램은 국립공주박물관이 제작한 교보재를 활용, 충청남도의 자랑인 무령왕릉과 그 안에서 발견된 유물들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딱딱한 역사 공부 대신, 직접 몸으로 체험하며 배우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무령왕릉 팝업북을 직접 만들고, 윷놀이를 즐기며 돋보기로 출토품을 탐구했다. 또한, 무덤을 지키는 상상 속 동물인 진묘수의 재료가 되는 각섬석암을 찾아보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경험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아이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었다.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과정을 통해 가족 간의 소통을 증진시키고, 우리 지역의 소중한 역사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시민은 "아이와 함께 우리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을 배우며 역사에 대한 흥미를 키울 수 있었다"며 "온 가족이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고불맹사성기념관은 다가오는 가을, '박물관의 직업'을 주제로 한 새로운 진로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