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복합민원 상담을 제공하는 모습



[PEDIEN] 충남 서산시가 시민들의 민원 편의를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건축 인허가 원스톱상담실' 운영을 본격화한다. 이달부터 농촌 지역을 직접 방문해 복합민원에 대한 통합 상담을 제공하며, 시민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 상반기 'One-Week-End' 시책과 복합민원 상담 사전 예약제를 통해 원스톱 민원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One-Week-End' 시책은 건축, 개발행위, 산지·농지 전용 등 복합민원에 대해 접수 후 7일 이내 처리 결과를 통보하는 제도다. 상반기에는 복합민원 257건 중 214건을 7일 이내에 처리하여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건축 인허가가 여러 부서와 관련된 경우 민원인이 한 번에 각 부서 담당자와 상담할 수 있는 복합민원 상담 사전 예약제도 운영했다. 상반기 22건이 운영되었으며, 123건의 가설건축물 도면 무료 작성 서비스와 현장 기술지원을 통해 시민들은 약 5,600만원의 설계비를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하반기부터는 읍면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찾아가는 건축 인허가 원스톱상담실'을 운영한다. 상담 내용은 건축 인허가 절차, 가능 여부, 건축물대장 생성, 위반건축물 해소 방안, 개발행위 및 농지·산지 전용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건축행정 전반을 아우른다. 현장 여건과 관련 법령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실질적인 해결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 상담실에는 건축 인허가 담당 공무원뿐만 아니라 건축사, 토목 설계사 등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10개 읍면을 월마다 순회하며, 농번기인 5월과 9월을 제외한 달에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는 이장회의 일정에 맞춰 연간 10회 운영될 예정이다.

조수현 서산시 원스톱허가과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원스톱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련 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상담실 운영은 농촌 지역 주민들의 건축 인허가 관련 접근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